향토은행으로서 온정나눔 실천 앞장…송종욱 행장에게 감사패

전라남도는 29일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이 ‘광주․전남愛 사랑카드’ 성금액 1억 3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9일 도청 접견실에서 광주은행 송종욱 행장으로부터 광주ㆍ전남愛 사랑카드 사회공헌 성금을 전달받고 있다. (전남도 제공)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9일 도청 접견실에서 광주은행 송종욱 행장으로부터 광주ㆍ전남愛 사랑카드 사회공헌 성금을 전달받고 있다. (전남도 제공)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기탁받은 성금은 ‘광주․전남愛 사랑카드’ 사용 시 적립된 ‘고향사랑기금’으로 마련됐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동일)에 기탁해 도내 장애인, 저소득계층 등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전남도는 12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송종욱 은행장에게 그동안 지역사회 공헌에 헌신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광주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광주․전남愛 사랑카드’는 2018년 3월 전남도와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개인카드는 이용금액의 0.5%, 기업카드는 0.1%를 고객이 선택한 도내 22개 시군에 기부토록 함으로써 이웃사랑 실천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전남에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 4억 6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매년 온정 나눔을 베풀었다. 올해도 코로나19 의료진 응원꾸러미 1천 상자, 어르신 무료배식 봉사활동 및 후원(1천만 원), 전남 경찰청 사회적 약자․범죄피해자 후원(1천만 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사전구매(4억 8천만 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김영록 지사는 기탁식에서 “지역과 함께 성장한 향토은행으로서 힘든 시기마다 따뜻한 마음을 보내고 지역발전에 애써준 것에 늘 감사하다”며 “광주은행이 강하고 튼튼한 세계 일류 은행으로 도약하도록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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