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보성군은 2022년 특별교부세 사업비로 66억 1천 9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대비 24억 6천 8백만 원이 증액된 규모다.

▲ 보성군청 (자료사진)
▲ 보성군청 (자료사진)

29일 보성군에 따르면, 특별교부세는 행정안전부에 신청한 사업 중 사업의 타당성, 시급성, 주민 일자리 기여도 등을 검토해 후 배정해주는 사업비다.

특별교부세 확보 주요 사업은 △보성지방상수도 취수시설 개선(8억 원), △보성군 도시계획도로 인도 정비(7억 원), △보성 전일 노후저수지 보수(16억 원), △벌교항 소규모 선착장 개선(3억 원), △벌교 칠동지구 상수도 확충(12억 원), △보성 지반침하대응 노후관로정비(6억 원), 재난안전사업(8억6천7백만 원), 국정운영 우수 시책사업(5억5천2백만 원) 등이다.

보성군은 그동안 주민숙원사업으로 관리한 12개 사업과 국정과제 우수 시책사업 8개 사업이 특별교부세 확보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해당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정주여건과 안전인프라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재정자주도를 높일 수 있는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전라남도 및 행정안전부 등과 지속적인 예산확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군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2023년도 타당성 사업 발굴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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