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한천교차로 등 교통사고 위험구간 10개소 2027년까지 정비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발표한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2023~2027년) 기본계획’에 교통사고 위험구간 10개소, 207억원이 반영됐다고 28일 밝혔다.

▲ 고흥군청 (자료사진)
▲ 고흥군청 (자료사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은 도로구조가 취약하여 교통사고 위험이 크거나 교통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국도 구간을 정비함으로써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사고방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5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매년 확보되는 예산 범위 내에서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전남 고흥군은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기본계획 수요조사 단계부터 전남도, 순천국토관리사무소 등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전방위적인 활동을 전개한 결과 207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7단계 기본계획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총10개소 207억원으로 ▲동강 한천교차로 개선(120억원) ▲과역 석봉교차로 개선(15억원) ▲고흥 호형교차로 개선(10억원) 등이며, 이 구간은 그동안 교통사고 위험 및 통행불편 등으로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고흥군 관계자는 “관내 주요교차로 등 위험도로 정비를 통해 교통사고 위험과 주민 교통불편 사항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조기에 국비를 확보해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