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수산박물관, 일자리 연계형 주택 건립 사업 등 26건 선정 지난해 대비 3배 많은 사업비 확보

전남 완도군은 올 한 해 각종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비 1,652억 원을 확보했다.

▲ 완도군청 (자료사진)
▲ 완도군청 (자료사진)

29일 완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중앙부처 및 도 주관 공모 사업에 26건이 선정되었으며, 국·도비 1,531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65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실적(517억 원) 대비 약 3배이다.

선정된 주요 사업으로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1,245억) ▲도시재생 뉴딜사업(176억)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 사업(108억) ▲2023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67억) ▲섬마을 단위 LPG 시설 구축 사업(26억) 등이다.

특히 군은 2020년 대규모 국책 사업인 국립난대수목원에 이어 올해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을 유치하면서 우리나라 대표 해양·산림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군은 대외 평가·수상을 통해 행정력도 인정받았다.

지난 3월 제27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문화관광 대상을 수상했으며, 7월에는 K-웰니스 브랜드 대상에서 해양치유 분야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12월에는 통계 업무 진흥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전남도 주관 산림행정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 규제 혁신 우수 시·군 평가에서는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신우철 군수는 “공모 사업 선정과 대외 평가·수상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 준 공직자들과 늘 성원을 보내주시는 군민 덕분이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께 성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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