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및 특별교부세 3억 확보 / 3무(無) 특례보증, 이차보전, 찾아가는 금융상담 등 다양한 금융지원 시책 호평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추진한 저신용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금융지원 정책이 전국에서 통했다.

27일 북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지원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상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

▲ 광주 북구청 (자료사진)
▲ 광주 북구청 (자료사진)

이번 평가는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금융혜택 사각지대 해소 및 저신용자 재기지원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수범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행정안전부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금융분야 교수 등 외부전문가로 심사단을 구성했으며 금융지원 성과에 대한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 지자체 4곳과 우수 지자체 9곳을 선정했다.

북구는 3무(無) 특례보증, 민생경제회복 상생기금 등 차별화되고 적극적인 금융지원 시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맞춤형 금융교육, 찾아가는 금융상담, 사업성 분석 등을 통한 저신용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영업 지속성 확보 공로 역시 인정받아 광주시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 겪고 있는 소상공인ꞏ자영업자들을 지원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금융지원사업을 확대해 지난 5일부터 광주시 최초로 소상공인 카드 매출 수수료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소상공인 위기 극복 및 재도약을 위한 우대금융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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