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읍, 산포·노안면 16개 농가 피해 조사, 재해 복구비용 지급

윤병태 전라남도 나주시장이 지난 주 폭설로 피해를 입은 남평읍 하우스 농가를 찾아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지원을 약속했다.

▲ 피해현장을 방문한 윤병태 시장이 농가주로 부터 피해 설명을 듣고 있다. (나주시제공)
▲ 피해현장을 방문한 윤병태 시장이 농가주로 부터 피해 설명을 듣고 있다. (나주시제공)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2~24일 3일 간 21.5cm의 많은 눈이 내려 남평읍과 산포·노안면 지역 전체 16농가, 시설하우스 38동(2.6ha)에서 철골 무너짐, 농작물 동사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남평읍 평산리 시설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살피고 농가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윤 시장은 “폭설로 인한 농작물 피해조사를 신속히 완료하고 시설 복구를 위한 재해 지원을 검토하겠다”라며 “빠른 시일 내 안정적으로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시설하우스 신축 지원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시는 향후 10일 간 피해신고 접수 및 정밀조사를 실시해 복구비용을 신속히 지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마을 방송, 개별 문자 발송, 읍·면·동 회의 등을 통해 하우스 위 눈 제거, 버팀목 보강 등 대설·강풍·한파에 따른 시설원예작물·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 농가 사전 대비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