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산단·원거리 자연마을 각종 재난 신속 대응 기대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7일 남구 대촌동에서 ‘남부소방서 대촌119안전센터’ 개청 행사를 개최했다.

▲ 27일 열린 남부소방서 대촌119안전센터 개청행사 (남부소방서제공)
▲ 27일 열린 남부소방서 대촌119안전센터 개청행사 (남부소방서제공)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김병내 남구청장, 임미란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해 개청을 축하했다.

대촌119안전센터 건립은 에너지밸리 산업단지와 원거리 자연마을에 대한 신속한 재난 대응을 도모하고 소방차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청사는 총 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해 2021년 12월 착공했으며 올해 12월 완공됐다. 건물은 연면적 997.61㎡,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사무실, 차고, 감염관리실, 방화복 세탁실, 2층에는 심신안정실, 대기실, 3층에는 의용소방대실, 체력단련실, 통신실 등으로 구성됐다.

대촌119안전센터는 소방인력 25명, 차량 4대(펌프차 2, 구급차 1, 생활안전차 1)가 배치돼 재난과 응급상황 발생 시 대촌동 일대의 안전을 책임진다.

이정자 남부소방서장은 “에너지밸리 산업단지 활성화 등으로 소방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번 대촌119안전센터 개청으로 시민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원거리 지역 출동 공백 해소는 물론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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