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주민설명회 개최, 2024년 조성 완료 목표 승인 절차 진행

전라남도 해남군이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6일 마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제2지구에 조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 토지이용계획도 (해남군 제공)
▲ 토지이용계획도 (해남군 제공)

해남군은 식품특화단지 제1지구가 100% 분양됨에 따라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제2지구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및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마산면 주민들을 비롯한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 조성계획 및 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대한 내용 설명이 이뤄졌다.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 조성 사업은 해남군 마산면 상등리·용전리 일원 약 21만8,000㎡ 면적에 2024년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농촌복합산업화 농공단지로서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으로 구성해 해남군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가공하는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기존 관습로 유지·확장 및 진입도로 조성에 관한 의견, 공사 추진 중 소음·진동에 대한 피해방지 대책 마련, 농공단지 내 녹지구역에 대한 활용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주민설명회 의견을 적극검토 반영해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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