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행복 기원 3년만에 해맞이 행사 개최 / 안전요원 70명 배치, 새해 힘찬 출발 다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계묘년 한해 주민행복을 기원하면서 새해 힘찬 출발을 시작하기 위해 월산근린공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 광주 남구 (자료사진)
▲ 광주 남구 (자료사진)

26일 남구에 따르면 계묘년 해맞이 행사가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6시 40분부터 월산근린공원 정상에서 열린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는 해맞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원 산책로와 행사장 주변에 공무원 70명 가량을 안전요원으로 배치해 계묘년 새해 첫 태양을 맞이할 계획이며, 해맞이 행사는 약 1시간 가량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무등산 너머로 태양이 떠오르기 전까지 새해 소망을 담은 연날리기 시연 및 풍물패 공연이 진행되고, 해돋이를 보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이 서로에게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새해 첫 태양이 솟구친 뒤에는 계묘년 새해 힘찬 출발을 알리는 드론 축하비행이 5분간 펼쳐지며, 반다비 체육관 현장사무소 인근에서는 떡국 및 차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일출 행사 주무대 옆에는 주민들의 새해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걸 수 있도록 소망나무가 설치된다.

남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해맞이 행사를 준비했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새해 소망을 함께 기원하고, 계묘년 한해 남구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