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감사원의 ‘2022년도 감사제보 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 우수기관 시상식 (전남도제공)
▲ 우수기관 시상식 (전남도제공)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감사원 감사제보 민원 이첩 건 등에 대해 내실있고 충실한 처리, 권익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감사원은 공익제보 활성화를 위해 매년 중앙부처,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부패행위 적발, 예산 절감,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 공익 증진 제보 사항을 성실히 조사․처리한 기관과 공직자를 선정해 감사원장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감사원 자체감사 콘테스트에서도 ‘빈집 정비 및 활용 실태’ 감사로 대상을 수상했다. 또 도내 해양폐기물 처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한 특정감사를 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은 “우수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도민에게 불편․부담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행정관행 등을 바로잡아 신뢰받는 감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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