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신년 행사장 소방차 전진 배치 등 다중운집장소 안전관리 강화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시민이 안전한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23일부터 2023년 1월2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 광주시청 크리스카스 트리 (자료사진)
▲ 광주시청 크리스카스 트리 (자료사진)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소방공무원 1577명과 장비 274대, 의용소방대원 1280명이 동원돼 강화된 화재예방과 신속한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기간에는 ▲화재취약지역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 구축 ▲송·신년 행사장 등 긴급출동 대응 태세 확립, 예방순찰 강화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중심 자율안전관리 지도 ▲전 직원 비상연락망 점검 ▲폭설 대비 제설장비 점검 등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31일 타종식이 열리는 5·18민주광장과 해맞이에 대비해 금당산에 소방차와 구급차, 소방대원을 배치해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등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다.

또 한파와 폭설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119상황근무를 강화하고 생활민원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대설특보에 이어 연말연시 많은 인파가 밀집되는 지역은 안전사고 우려가 많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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