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수 미즈피아 병원장과 정성남 ㈜쏘텍 대표이사가 12월 22일 전남대학교에 발전기금 각각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김윤하 교수(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가 함께 참석했다.

전남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한 이현수 미즈피아 병원장(좌) 정성택 전남대 총장(우) 전남대제공
전남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한 이현수 미즈피아 병원장(좌) 정성택 전남대 총장(우) 전남대제공

미즈피아 병원은 광주시 서구 시청로에 있는 광주의 대표적인 여성병원이다. 전국의 15개 장애친화 산부인과 중 하나로 여성장애인이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 부부의 출산을 지원하는 봉사를 위한 활동도 하고 있다.

이현수 원장은 “출산율 저조로 산부인과 전공의 지원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실에서 대학의 연구 활동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기부에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쏘텍은 광주시 남구 금당로에 자리한 컴퓨터 주변장치 및 의료기기 등을 유통·관리하는 업체다.

전남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한 정성남 ㈜쏘텍 대표이사(좌), 정성택 전남대총장(우)
전남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한 정성남 ㈜쏘텍 대표이사(좌), 정성택 전남대총장(우)

정성남 대표이사는 “제 아내가 무려 네 번의 제왕절개 분만을 했는데, 매번 김윤하 교수님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수술했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며 김윤하 교수님과의 인연을 소개한 뒤, “비록 소액이지만 전남대 산부인과학교실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대학 발전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우리 대학의 산부인과학교실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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