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에 깃든 가사문학 읽기’ 주제, 2월 19일까지 인문학 교육 수강생 모집

인문학 교육 특구 지정을 앞두고 있는전남 담양군이 ‘대숲에 깃든 가사문학 읽기’를 주제로 인문학 교육 강좌를 개설, 수강생을 모집한다.

19일 담양군에 따르면, 한국가사문학의 산실로서 가사문학의 창조적 계승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한국가사문학관에서 강의, 토론, 답사 등을 통해 지역 문화와 역사의 가치를 되새기는 한편 이를 재조명하고자 가사문학작품 및 역사적 인물, 나아가 사상과 문화를 아우르는 강좌를 마련해 교육에 나선다.

이번 교육 과정은 가사문학의 이해와 면앙정, 소쇄원, 식영정 등 정자문화에 대한 내용으로 특히 ‘가사 창작의 이론과 실제’ 과정에는 가사 창작 및 낭송의 시간이, ‘과거와 현재의 대화’ 과정에는 송강 정철의 후손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이 마련돼 이목을 끌고 있다.

수강생 모집은 다음달 19일까지 진행되며 교육은 2월 27일부터 3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실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홈페이지 또는 가사문학관 홈페이지(www.gasa.go.kr) 공지사항란을 참고하거나 한국가사문학관(☏061-380-27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덧붙여, 인문학 교육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강생의 창작 가사작품은 올해 열리는 ‘2016년 한국가사문학상’ 대회 응모 작품으로 등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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