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안부 특별교부금 3개 사업 총 7억원 추가 확보 / 어린이공원 놀이터 정비,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재난 사전예방 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 양 의원,“앞으로도 서구 안전사각지대 해소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

광주광역시 서구을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현안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은 22일 △어린이생태공원 놀이터 정비 3억원 △안심골목길 조성을 위한 CCTV 설치 2억원 △서구 생활환경센터 C등급 위험시설 보수보강 2억원 등 총 7억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22일 양향자 의원실에 따르면, 풍암동에 위치한 어린이생태공원은 조성된 지 오래된 만큼 시설물이 노후화돼 지속적으로 민원 제기가 있었다. 이번 특교 확보로 인해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는 쾌적한 공원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심골목길 CCTV 설치 사업은 화정3동, 금호1동 등에 방범용 CCTV 및 비상벨을 설치하여 범죄예방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두 지역은 단독주택 비율이 높고 좁고 어두운 골목길로 인해 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CCTV 설치를 통해 각종 사건·사고 예방은 물론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서구 생활환경센터는 건축물 정밀안전진단 종합결과 C등급 판정을 받아 보강공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명됐다. 특히 센터 내 휴게실 겸 교육장으로 쓰이는 공간은 환경미화원 130여 명을 모두 수용할 수 없어 건물 밖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열악한 실정이었다.

보강사업으로 인해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여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서구를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복지환경을 재조성할수 있게 되었다.

이번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은 하반기 잔여 교부금을 추가 배분하는 것으로 지난 1차 교부금에 비해 규모가 다소 줄었으나, 지역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꼭 필요했던 예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향자 의원은 “예산 확보를 위해 함께 애써주신 광주시청·서구청 공무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서구 구석구석 살피며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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