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약사회와 생명사랑 안전망 구축‘생명사랑약국사업’높은 평가

전라남도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20일 신안 씨원리조트에서 개최된 ‘2022년 전라남도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생명사랑약국사업’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 수상 후 기념촬영 (강진군 제공0
▲ 수상 후 기념촬영 (강진군 제공0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 및 자살예방사업의 성과와 방향을 되돌아보고 시․군 우수사례를 공유해 내년도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전남도와 시․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2021년 강진군약사회(회장 유원석, 플러스약국)와 업무협약을 맺고 종로약국 등 관내 약국 6개소와 생명사랑약국사업을 추진해 왔다.

관내 약사를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과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적극적으로 연계한 부분을 높게 평가받았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정신건강 환경변화로 정신질환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과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보건소는 자살 예방을 위해 번개탄판매업소 11개소 및 농약안전보관함 300개소에 대한 지도 점검을 연중 실시하고, 생명지킴이 양성교육과 우울증 선별검사 등 생명존중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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