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휴양 분야 높은 점수 받아, 군 최초 산림분야 수상 영예

전라남도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전라남도가 실시한 산림행정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산림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 중앙분리대에 식재된 호랑가시나무
▲ 중앙분리대에 식재된 호랑가시나무

22일 완도군에 따르면, 산림행정 평가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산림사업 실적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된다.

올해는 정부합동평가 및 국가 중점 과제의 주요 지표들을 반영해 총 3개 분야, 18개 지표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완도군은 각 분야별로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특히 가로수, 미세먼지 차단 숲, 도시 숲 조성·관리 등 산림휴양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신규 국비 사업 확보,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산림휴양 적극행정 추진 등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의미가 크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국가 중점 과제 등 주요 지표를 우리 군 지역 특성에 맞게 적용하여 산림사업을 추진한 결과 처음으로 산림행정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군 녹색자원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산림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국립난대수목원, 산림복지단지 조성 등 굵직한 사업으로 산림휴양복지도시로 변모하고 있으며, 청정바다와 사계절 푸른 난대 숲을 연계한 산림·해양 치유 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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