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6년 연속 수상 쾌거…위생․안전관리 최고 입증

전라남도는 농업회사법인 (주)다솔, 장성 ㈜체리부로 금계지점, 농업회사법인 (주)사조원나주공장오리 도축장이 ‘2022년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시상식’에서 베스트 도축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작업을 하고 있는 다솔 직원들 (전남도제공)
▲ 작업을 하고 있는 다솔 직원들 (전남도제공)

전남은 2017년부터 6년 연속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수상 쾌거를 달성해 명실공히 도축장․집유장 위생․안전관리 수준이 최고임을 입증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소비자연맹 주관으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장흥 (주)다솔(대표 강승봉)은 가금류 도축장 부문 최우수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체리부로 금계지점은 우수상, (주)사조원오리는 발전상을 받는 등 전남 소재 도축장 3개소가 수상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올해는 전남 22개 업체(도축장 20․집유장 2)를 포함, 전국 181개 업체(도축장 127․집유장 54)를 평가해 포유류 및 가금류 도축장과 집유장 등 3개 분야 14개 업체를 선정했다.

‘베스트 도축장․집유장’은 지난 3년간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수준 평가 결과와 소비자단체 주관의 현장 및 서류평가로 1, 2차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 금계 전경 (전남도제공)
▲ 금계 전경 (전남도제공)

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하고 위생적인 전남산 축산물 생산․공급 기반 구축을 위해 도내 축산물작업장에 대한 위생감시를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며 “도축장․ 집유장 영업자도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운용 수준 향상을 위해 시설 개선 및 자체 위생감시 수시 실시 등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주)다솔은 2013년 장흥읍에 설립된 이후 전남 1일 평균 오리 도축 16만 7천 마리의 60%인 10만 마리를 도축하며 통오리, 정육, 오리 훈제 등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장성 동화면에 위치한 ㈜체리부로 금계지점은 닭을 도축․유통하는 닭고기 전문기업이다. 나주 금천면에 위치한 (주)사조원나주공장은 닭․오리 사육, 도축장 및 가공장을 운영하는 닭․오리고기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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