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 전 세계 2만여명 방문 / 글로벌 전남관광 인지도 높여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카타르 월드컵이 열린 도하에서 지난 18일까지 10일간 대한민국 지자체를 대표해 관광 홍보관을 운영, 글로벌 전남관광 인지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 카타르 홍보 (전남도제공)
▲ 카타르 홍보 (전남도제공)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관광 홍보관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카타르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월드컵 기간에 글로벌 관광객과 현지 중동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대표 관광지 전남을 알리기 위해 운영됐다.

홍보관에서는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을 이용한 전남 방문의 해 및 전남 웰니스 관광 자원 홍보영상 등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국제행사도 소개했다.

또한 전남 대표 누리소통망(SNS) 채널인 ‘남도여행길잡이’와 연계한 이벤트 및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10일 동안 2만 명 이상이 전남 홍보관을 방문하는 등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카타르에 거주 중인 한 방문객은 “평소 BTS를 통해 대한민국과 서울은 알고 있었지만 전남은 모르고 있었다”며 “다양한 먹거리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보유한 전남을 친구들과 함께 꼭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 전남 관광 홍보관을 방문한 분들께 감사하다”며 “22-23년 전남 방문의 해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한층 개선된 교통, 숙박 시설로 해외 관광객이 전남을 편하게 여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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