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제출 예산안 8,755억 원 중 주민자치과 시설비 등 12건 5억 4천여만 원 삭감 / 의원 발의 조례안 8건 포함 ‘총 27건’ 처리…올해 마지막 회기 종료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의장 김태완)가 21일 제27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2년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 사회를 맡아보고 있는 김태완 의장 (광산구의회 제공)
▲ 사회를 맡아보고 있는 김태완 의장 (광산구의회 제공)

21일 광산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일반안 등 총 27건의 안건을 모두 처리했다.

2023년도 예산안은 총 8,750억 원(기금 포함) 규모로 확정했으며, 광산구가 제출한 예산안 총 8,755억 원(기금 포함) 중 주민자치과 시설비 등 12건 5억 4천여만 원을 삭감했다.

이번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된 의원발의 조례안은 총 8건으로 ▲의회 정책네트워크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민주시민교육 조례안 ▲동학농민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 ▲자립준비청년 등 자립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로당 운영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 ▲체육시설 관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이어 김명수, 박해원 의원이 5분 자유발언자로 나서 각각 ‘광산구의 축제 관광·개발’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 전략’에 대한 제언을 펼쳤다.

김태완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 중요한 안건들이 집중된 회기였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의욕적이고 생산적으로 참여해준 의원님들과 집행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의결된 안건들이 당초 목적대로 집행 및 추진되어 내년에는 구민들의 삶이 더욱 풍족하고 넉넉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광산구의회는 제3차 본회의 폐회 직후 금리인상기의 이자부담 경감 대책을 촉구하는 단체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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