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 150억원 투입해 청년·신중년 고용 창출, 사회적기업 육성

전라남도 목포시가 실행 가능한 정책 수단을 최대한 시행해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일자리창출이 지방도시의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도 각종 사업들을 전방위적으로 실시하는 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 지난 13일 열린 일자리 한마당 행사 (자료사진/목포시 제공)
▲ 지난 13일 열린 일자리 한마당 행사 (자료사진/목포시 제공)

21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시는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22 전라남도 일자리 창출 부문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의 고용지표, 일자리 예산 확보·집행, 청년·신중년·취약계층 일자리사업, 동행 일자리사업,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일자리 거버넌스 협력 노력 등 6개 분야 19개 항목의 실적을 종합해 결정했다.

올해 시는 청년창업자 금융 지원사업, 청년도전사업, 청년 창업 일자리 플러스 사업, 사회적경제형 취업 브리지사업 등 목포만의 특화사업을 비롯해 각종 일자리사업에 예산 150억원을 투입해 백방의 노력을 펼쳤다.

정착 여건 조성 통한 청년 고용 창출시는 일자리사업에서 목포의 미래를 이끌 청년 인재가 정착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데에 큰 비중을 뒀다.

이를 위해서는 청년 역량 강화와 실제 취업으로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15개 사업을 추진해 56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올해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도전사업에 선정돼 구직단념청년 250명을 발굴·지원하고 있으며 청년창업자 금융 지원사업에 3억원을 출연해 청년창업자 92명에게 23억원을 보증·지원했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기반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업과 청년을 매칭해 취·창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 청년의 혁신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창업 청년 일자리 플러스 사업, 사회적경제형 취업브리지사업 등을 추진해 역량있는 청년 인재가 목포에서 둥지를 틀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도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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