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은 지난 20일 득량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희망드림협의체(공동위원장 조승권, 최성복) 주관으로 쌀 기탁자 등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웃사랑 쌀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21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전달식은 연말연시 저소득층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3개월에 걸쳐 지역주민 30여 명이 기부한 쌀 4,500kg을 도움이 필요한 각계각층에 나누는 행사다.

특히, 득량면여성자원봉사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쌀 300kg을 기탁했으며, 주민 김옥희(보흥정미소 대표) 씨는 현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득량면 직원과 이장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 59개소, 마을 이장 추천 복지 사각지대 120세대, 기타 저소득층 96세대 등 총 275가구(개소)에 사랑과 정성이 담긴 쌀 포대를 직접 방문 전달하고, 동절기 안전 점검 및 안부 살피기를 함께 추진했다.

조승권 득량면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웃사랑 쌀 나눔’ 운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쌀은 어려운 세대에게 정성껏 전달하고 행복한 득량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