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로 전 연제초등학교 김형자 교장, 전 광주시교육청 이승오 교육국장, 전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강윤석 행정지원국장 선정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0일 오후 4시 본청 대회의실에서 ‘제36회 광주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상자는 총 3명으로, 전 연제초등학교 김형자 교장, 전 광주시교육청 이승오 교육국장, 전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강윤석 행정지원국장이 대상이다.

▲ 시상 후 기념촬영 (광주시 교육청 제공)
▲ 시상 후 기념촬영 (광주시 교육청 제공)

광주교육상은 지난 1987년부터 광주 교육가족 중에서 사명감이 투철하고 현장교육개선에 헌신․봉사하며 청렴한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자를 발굴․표창하고 있다. 그 공을 기리고 교육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한 시상 제도이며, 올해로 36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수상자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수상자 공적소개 ▲상패 및 부상 수여 ▲교육감 인사말 ▲수상자 소감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전 연제초등학교 김형자 교장은 40년이 넘는 재직기간동안 학교현장에서 수업연구 문화를 조성했다. 또 투명한 학교 운동부 운영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 향상 및 학교 교육력 제고에 기여했다.

전 광주시교육청 이승오 교육국장은 우리 지역 최초 자율형 공립고 지정 운영, 다양한 대입전형에 맞는 진로진학시스템 구축, 특성화학교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통해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진로진학지도에 기여했다. 동시에 코로나19 상황에서의 학력격차 해소에도 공헌했다.

전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강윤석 행정지원국장은 전국 최초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지원센터를 구축해 사립유치원 회계에 투명성을 더했다. 더불어 안정적인 학생배치시설 확보 및 교육재정 확충으로 광주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상하신 분들의 공적은 우리 광주교육의 큰 발자취로 남아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며 “오늘 행사가 모든 교직원들이 수상하신 분들의 공적을 본받아 미래를 열어가는 혁신적 포용교육 실현을 위해 각자가 최선을 다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