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인 인구감소 대응 정책 성과... 2년 연속 수상 영예 /“고흥 인구 10만 도약 희망 프로젝트” 등 인구정책 우수사례 큰 호평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0일 전라남도가 주최한 2022년 인구정책 평가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수상 후 기념촬영 (고흥군 제공)
▲ 수상 후 기념촬영 (고흥군 제공)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로 고흥군은 지난해에 연이은 2년째 수상하는 영예에 이어 올해는 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구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해 추진한 성과들이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인구정책 우수 기관 평가는 인구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 시군을 평가해 시상함으로써 인구문제 극복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는 1차 정량ㆍ정성평가와 2차 인구정책 우수사례 발표평가까지 2단계로 진행됐으며, 고흥군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인구수 증감률과 인구 관련 전남도 공모사업 추진실적, 합계출산율 등 9개 항목과 인구정책 우수사례 발표를 거쳐 우수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평가에서 ▲고흥인구 10만 도약 범군민 인구정책 희망 프로젝트 ▲고흥형 출산장려 민․관 행복동행 프로젝트 ▲가업승계 등 고흥형 청년지원 사업 등 인구정책 우수사례를 소개해 큰 호평을 받았다.

고흥군은 2018년부터 인구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해 전입인구, 결혼·출산·양육, 교육, 청년일자리, 귀농어귀촌 정책 등을 상호 연계해 다양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공영민 군수는 “지방소멸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인구정책 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은 군민과 함께 노력해 얻은 성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지역 인구감소 문제 극복을 위해 고흥 탯줄인 모든 군민과 출향 향우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고흥인구 10만 도약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지역의 내외적 환경 SWOT 종합분석을 통해 정주인구와 생활인구 중심의 맞춤 체감형 중장기적 인구정책을 확대, 추진해 인구감소 대응에 전력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올해 ▲4년 연속 귀농귀촌 도시부문 ‘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선정 ▲2022 전라남도 귀농귀촌 종합평가 ‘최우수상’ ▲농식품부 귀농귀촌 유치 지원사업 성과평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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