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초부터 진도군에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전남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현대자동차에서 300만원을, 의신면 칠전마을 주민들이 1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전달했다.

의신면 칠전마을 주민들은 진도환경클린운동 마을 평가 결과 시상금 10%를 장학금으로 기탁했으며,  장학금 기탁 이외에도 현대자동차 진도지점은 지난 2012년부터 의신면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소년가장에게 매월 후원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신년초부터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탁된 소중한 장학금이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한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인재 육성에 더욱 더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인재육성장학금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월 18일 현재 96억원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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