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시장.군수 협의회의(회장 박우량 / 신안군수)는 민선8기 제3차 회의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제2차 정례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시.군 건의사항을 상정 의결했다.

21일 11시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제3차회의에는 박우량 회장(신안군수)와 구복규 화순군수 및 시장.군수(9명,) 부 단체장(13명)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제3차회의에서 협의 건의 안건으로 ◆여수시1. 도 단위 중앙협력본부 확대 운영( 각 시군 개별적 운영 중앙협력 업무를 도 중앙협력본부와 통합. 운영과 도와 시군 파견인력의 제도적 협업으로 정부정책 공동대응 강화.

◆여수시2 섬 주민 여객선 운임지원 집행지침 개정 (섬 주민 소유 이륜자동 여객선 차량 운임 지원으로 정주여건 개선)

◆ 나주시는 AI 예방적 살처분 농가 소득안정자금 지원 (AI 발생 시 방역에 적극 참여한 예방적 살처분 농가에 대해 실질적인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생계. 소득안정자금 지븏 기준 개정필요

◆구례군은 BF인증제(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 제도개선 (지자체 등에서 신축하는 청사. 문화시설 등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게 되어 있는 BF인증 절차 및 소요기간에 대한 문제점을 보고하고 제도개선.

◆고흥군은 농작물 재해 보험사업 시행지점 개정(농작물 재해보험 사업시행 지침을 현 상황에 맞게 개정하여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고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에 기여 하고자 함.

◆화순군은 1. 각종 행정시스템 공무직 접근권한 부여 (각종 행정시스템 이용 업무 처리 시 접근권한이 제한된 공무직에 대해 전남시장군수 협의회명의로 권한부여 공동요청

◆ 화순군 2. 건축물 해체 허가(신고) 제도 개선 (건축물관리법 개정에 따라 건축물 철거 관련비용증가 . 빈집정비 사업에 관련된 건축물에 대한 예외 조항 신설

◆완도군은 기후변화 위기에 수산업분야 대응방안 관련 (지구 온난화에 따른 전 세계적 이상기후로 농.수 축산업 분야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으며, 특히 수산분야에는 심각한 위기 상황이며 어패류 패사량 증가 및 해조류 탈락 등으로 어민들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으로 이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

◆신안군은 1. 타당성조사 기준액 상향 관련 법규개정 (투자심사시 500억원 이상 사업에 대해 타당성조사를 의무적으로 받게 한 조항을 경제성이 떨어진 인구감소지역에 대해 현행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상향조정하는 법규 개정 건의

◆ 신안군 2 자치단체 견조사비 집행 관련 법규개정 (기초자치단체의 경조사비 집행시 지급주체에 따라 지급 대상이 달라지는 등 여러 문제점이 있어 관련 법규 개정.

오늘 화순에서 열린 민선8기 제3차 전라남도 시장. 군수 협의회에 시장. 군수 9명(신안, 목포, 완도, 고흥, 여수, 장성, 영광, 나주, 화순) 참석과 부 단체장 13명(진도, 영암, 강진, 장흥, 보성, 순천, 구례, 곡성, 담양, 무안, 함평. 진도)이 참석 시장. 군수의 고유 협의회 취지가 퇴색되어 실질적인 회의 운영에 난맥상이 우려되고 있다.

이날 첫 수범사례 발표자로 나선 구복규 화순군수의 수범사례 발표는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구복규 화순군수가 건의해 도입하게 됐다.

첫 발표자로 나선 구복규 화순군수는 취임 후 지금까지 추진한 정책 중 ▲직원들의 업무역량 향상을 위하여 정례조회 시 자율적으로 진행되는 ‘직원 5분 스피치’ ▲매주 1회 직원앵커가 전하는 ‘군정주요뉴스’를 모범사례로 발표했다.

이어 ▲취임 100일 포부를 밝힌 ‘비전선포 행사’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을 위로한 ‘군민참여형 군민의 날’ ▲동복댐 관리권 이양을 골자로 한 ‘동복댐 상생발전협약식’ ▲이양홍수조절지 수변공원 조성이 담긴 업무협약 등을 설명해 큰 호응을 받았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수범사례 건의자로서 첫 번째로 나서 우리 군의 선진 정책을 소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정책을 받아들이고 가다듬어 미래 화순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활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8기 제4차회의는 2023년 2월경 여수시에서 열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