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서 에너지산업 관계 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

전라남도는 최근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2022년 전라남도-시군 에너지산업 관계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 영농형태양광 현장방문 기념촬영 (전남도 제공)
▲ 영농형태양광 현장방문 기념촬영 (전남도 제공)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전남도, 22개 시군 에너지산업 담당자와 한국에너지공대, 녹색에너지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전남도 에너지정책 방향 설명을 시작으로 ▲RE100과 전남도 ▲영농형 태양광 사업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추진방안 ▲에너지 효율향상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 현장방문 등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전국 최초 3MW급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며 토지소유자, 임차농, 인근주민 모두가 공감하는 시범모델을 구축해 전남도 최초로 지정된 태양광 집적화단지(신안 신의면) 등의 사례와 사업추진 매뉴얼을 작성․공유해 시군 담당자들이 업무에 실제 적용토록 했다.

전남도는 지난 11월 정부가 발표한 ‘재생에너지 정책 개선방향’으로 연 5GW의 재생에너지 증설이 추진됨에 따라 전남이 가진 전국 1위 태양에너지․풍력에너지 자원 잠재량을 발판으로 주민상생형․환경친화적 재생에너지 발전정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섭 전남도 에너지신산업과장은 “지역 주민과 발전이익을 공유하는 주민 참여형 발전사업, 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확대해 소득증대 및 도내 인구유입을 유도하는 등 도민과 상생하는 발전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에너지 대전환시대, 도와 시군이 함께 재생에너지를 발판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하자”고 당부했다.

전남도 신재생에너지 보급량은 4천557MW로 전국(2만4 천647MW)의 18.5%를 차지, 전국 1위 규모로 성장했다. 발전량은 5천744GWh로 전국 4만 2천157GWh의 13.6%로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적극적으로 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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