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례품 선정위원회 개최...품목 제한 없는 ‘화순팜 포인트’ 결정

전라남도 화순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화순팜 포인트 쿠폰’이 선정됐다.

20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6일 답례품 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를 열고 군이 운영하는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 화순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순팜 포인트 쿠폰’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다양한 답례품 후보군을 대상으로 ▲사용자 만족도 ▲상품관리 편의성 ▲배송 ▲공급업체 등 다각적인 부문에서 심사를 진행, 확정됐다.

선정위는 화순팜 포인트 쿠폰이 특정 품목에 한정되지 않고 화순군에서 생산·제조되는 농수특산물을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군은 이번 답례품 선정으로 시행 초기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순군은 관계자는 “화순팜을 통한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운영과 성공적 정착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모금된 기부금은 사회 취약계층 보호, 청소년 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금액에 따라 세액을 일정 비율 공제해주는 제도로,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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