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3개 지자체 중 최우수기관 선정, 재정인센티브 5천만 원 확보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천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 광주 북구청 (자료사진)
▲ 광주 북구청 (자료사진)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공공자원개방·공유를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서비스 관리체계 구축 ▲서비스 홍보 ▲서비스 품질개선 ▲우수시책추진 등 4개 영역을 평가했다.

북구는 공공자원 등록 정비, 서비스 홍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타 기관과 협업한 맞춤형 공유서비스 시책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LH 등 지역사회 자원과 협업해 추진한 LH 영구임대아파트 공간공유 청년 창업 및 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은 영구임대아파트 슬럼화 및 고립화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주민들이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또한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광주시 최초로 도입한 IoT 거주자우선주차제와 중외공원 일원 문화행사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공연․행사 통합안내 스마트 공유 플랫폼 구축 등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이 공공자원의 개방・공유가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민간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 기존의 물품・공간 중심의 공공자원에서 공유마을 조성 등 공동체 중심의 개방・공유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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