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0일 2024년 국·도비지원 건의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20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도비 2,167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44건에 대한 추진계획과 예산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 20일 열린 국도비 사업 발굴 보고회의 (무안군 제공)
▲ 20일 열린 국도비 사업 발굴 보고회의 (무안군 제공)

문화·관광분야 주요사업으로는 ▲도리포 송림숲 웰니스 명소 조성 260억원 ▲무안 봉대산성 발굴사업 20억원 ▲무안대표 경관체험 목지 육성사업 155억원 등이 건의됐다.

지역민의 생활편의, 안전 및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으로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 200억원 ▲도시재생사업 325억원 ▲덕돈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00억원 ▲무안배수지 증설사업 40억원 ▲노인복지센터 건립 50억원이, 주민소득 증대사업으로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200억원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10억원 ▲버섯 배지 공급센터 조성 사업 10억원 등 다수 발굴됐다.

무안군은 내년 1월 중에 2차 보고회를 통해 발굴 부족 분야에 대해 검토 보완해 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전남도와 중앙부처, 국회 등 소통‧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단계별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김성훈 부군수는 “전남도와 정부 역점사업에 부합하고 주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점 발굴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발굴된 사업이 보고만으로 끝나지 않도록 각 부서는 시작 단계에서부터 최선을 다해 정부와 전남도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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