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위원장, 이중 국적취득 연령 제한을 완화하고 복잡한 서류 절차도 간소화 필요성 강조

노남수 전국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7일 샌프란시스코 제32대 한인회장 이취임식(31대 곽정연 회장, 32대 김한일 회장)에 참석하여 신임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축사를 통해 전세계 약 750만 재외동포사회의 발전과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 이. 취임 기념촬영 (전체사진/노남수 위원장 제공)
▲ 이. 취임 기념촬영 (전체사진/노남수 위원장 제공)

20일 노남수 위원장에 따르면, 노 위원장은 지난 14일부터 약2주간의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정책 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한인국제결혼여성단체인 World KIMWA(문정균 총회장, 민혜경 이사장)후원으로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시와 버클리시 등 이스트베이지역 한인회(이진희 회장)와 실리콘밸리 한인회(우동옥 회장)를 차례로 방문해서 재외동포들의 애로사항과 권익신장을 위한 정책간담회도 진행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노남수 위원장
▲ 축사를 하고 있는 노남수 위원장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어렵고 힘들었던 만큼 동포들로부터 많은 찬사와 호응을 얻었으며, 각 지역별 한인회장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노 위원장은 전세계 재외동포들의 권익신장의 필요성과 대통합, 나아가 대한민국의 총체적인 대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 위원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재외동포 권익신장을 위해서 이중 국적취득 연령 제한을 완화하고 복잡한 서류 절차도 간소화해서 동포들의 투표와 참정권을 확대하는 한편 조국에 대한 애국심과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이어서 노 위원장은 19일경부터 시애틀에 방문해서 World KIMWA 상임고문인 김예자(미국명 리아 암스트롱)고문과 워싱턴주 보사부 차관보, 전.보사부 장관, 차관 등을 만나 한국의 초고령사회를 대비하여 미국의 노인복지정책을 중심으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 취임식 행사에 함께하고 있는 재미 동포들
▲ 이. 취임식 행사에 함께하고 있는 재미 동포들

한편, 노 위원장(광주출신.53세)은 지난 19대 대통령예비후보로서 호남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선거를 두번씩이나 출마한 경력의 소유자로 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가 투표일 약1주일 남겨놓고 윤석열 후보를 전격지지 선언함으로써 윤석열 후보가 0.7%차이로 당선 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 미주 한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있는 노남수 위원장
▲ 미주 한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있는 노남수 위원장

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한 노 위원장은 앞으로도 남은 기간 동안 시애틀 한인회와 L.A. 한인회를 연달아 방문하여 동포들과의 정책간담회를 이어가고 재외동포들의 권익신장과 개선 방안을 취합해서 윤석열정부에 건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미주 한인사회에 서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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