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출하식 개최

전라남도 장성군이 자랑하는 명품 과일 ‘불태산 딸기’가 본격 출하를 알렸다. 군은 13일 진원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공선회 출하식을 갖고 딸기 판매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행사에는 김한종 장성군수와 정병철 진원농협 조합장, 광주공판장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했다.

▲ 출하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한종 장성군수 일행 (장성군 제공)
▲ 출하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한종 장성군수 일행 (장성군 제공)

20일 장성군에 따르면, 진원면 불태산 청정 환경에서 재배되는 불태산 딸기는 특출난 맛과 향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6~7일 제주도에서 열린 장성군 농특산물 판촉행사에서도 조기 매진돼 명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GAP(지에이피, 우수농산물관리제도)인증을 받아 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 출하된 딸기의 품질을 살펴보고 있는 김한종 군수
▲ 출하된 딸기의 품질을 살펴보고 있는 김한종 군수

공선회 소속의 전문 선별사들이 까다롭게 고른 상품만을 출하해 균등한 품질을 지닌 것도 장점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진원 명품 불태산 딸기가 올해도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가 소득 안정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원농협 딸기 공선회는 회원 수 30명, 재배 면적 12헥타르(ha) 규모를 지녔다. 올해 300톤을 생산해 약 30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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