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14시 국민생활관서 전국체전 해단식 겸 개최 / 광주체육인 200여 명 참석

광주광역시체육회가 2022년 한해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들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을 격려하고자 시상식을 가졌다.

▲ 강기정 광주시장 등 내빈 및 광주체육인들이 2022 광주체육 유공자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체육회 제공)
▲ 강기정 광주시장 등 내빈 및 광주체육인들이 2022 광주체육 유공자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체육회 제공)

시체육회는 19일 오후 2시 국민생활관 세미나실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김광아 광주시체육회 회장직무대행 등 기관장과 선수, 지도자, 동호인, 육성팀 단체장 등 2022년 한해를 빛낸 광주체육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광주체육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9일 오후 국민생활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전국체전 해단식 및 체육유공자 시상식에 참석해 유공자 시상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9일 오후 국민생활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전국체전 해단식 및 체육유공자 시상식에 참석해 유공자 시상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제103회 전국체전 해단식에서는 문건영(광주체고, 체조), 신용규(조선이공대, 레슬링), 광주대(여자단체, 농구)가 각각 금, 은,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팀)를 대표해 포상금을 받았다. 2022 광주체육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 및 전국체전 3관왕을 차지한 전웅태(광주시청)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감독은 오상봉 광주체고 체조 감독이, 올해의 지도자는 나수경 광주시체육회 에어로빅 지도자와 이명열 월곡FC U-12클럽 축구 지도자가 선정돼 상을 받았다.

강기정 시장은 “2022년 광주체육을 빛낸 수상자 여러분 덕분에 훈훈하고 뿌듯함을 느낀 한해였다.”며 “내년에는 시민과 선수들을 위해 체육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김광아 회장직무대행은 “올 한해 광주체육은 여느 해보다도 쉼 없이 달려왔다.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시민과 선수 모두에게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9일 오후 국민생활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전국체전 해단식 및 체육유공자 시상식에 참석해 유공자 시상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9일 오후 국민생활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전국체전 해단식 및 체육유공자 시상식에 참석해 유공자 시상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 광주체육 유공 수상자 현황]

1부 전국체전 해단식에서는 광주가 종합 12위를 달성하는 데 공을 세운 입상종목단체, 감독․코치, 선수에게 포상품(금)을 수여했다. 양궁과 궁도가 종합 1위, 스쿼시가 종합 2위, 승마와 산악이 종합 3위를 차지해 포상금을 받았다.

윤일모 근대5종 전무이사와 박한솔 스쿼시 지도자가 입상 감독 및 코치를, 문건영(광주체고, 체조), 신용규(조선이공대, 레슬링), 광주대(여자단체, 농구)가 각각 금, 은,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팀)를 대표해 포상금을 받았다. 육상 100m허들 여제 정혜림(광주시청)은 5연패를 차지해 연패상을, 양궁 유망주 오예진(광주여대)은 4관왕을 달성해 다관왕상을 받았다.

2부 광주체육 유공자 시상식도 이어졌다. 광주체육 발전을 위해 평생 이바지한 원로체육인으로는 광주시 행정부시장을 지낸 고 나무석 전 광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광주시축구연합회장을 지낸 장진수 전 회장이 선정돼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한 체육인에 대한 각종 표창도 수여됐다. 전웅태 배출 등 한국 근대5종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공을 세운 김영근 광주시근대5종연맹 회장과 임은자 북구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등 8명이 광주시장 표창을, 기노심 광주시체육회 이사와 김영숙 동구체조협회장 등 11명이 광주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2022년 한해를 빛낸 올해의 상 시상도 이어졌다. 광주시궁도협회와 광주시줄넘기협회가 전국체전 상위 입상과 종목 활성화 등의 공을 인정받아 올해의 단체로, 소프트볼 BMP클럽이 꾸준한 생활체육 활동으로 올해의 클럽으로 선정됐다.

오상봉 광주체고 체조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나수경 광주시체육회 에어로빅 지도자와 이명열 월곡FC U-12클럽 축구 지도자가 올해의 지도자상을 받았다. 올해의 선수로는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 및 전국체전 3관왕을 차지한 전웅태(광주시청)가, 김현미 씨는 올해의 동호인으로 선정돼 각각 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윤새나 수피아여중 교사와 박현수 운리중 양궁 지도자가 광주시교육감 표창을, 대표선수로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에게 수여하는 미래상에는 전국체전 3관왕을 차지한 문건영(광주체고, 체조)이 선정됐다.

㈜대성포장산업, 금호고속(주), 탑솔라(주), 광주은행 등 전국체전에서 대표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후원한 기업에 감사패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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