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화재 위험성 불씨와 눈물로 묘사

전남소방본부는 소방청의‘2022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에서 전남 대표로 출전한 고흥동초등학교 2학년 양세아 학생이 전국 1위인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 고흥동초 양세아 학생 대상 사상작 (전남도소방본부제공)
▲ 고흥동초 양세아 학생 대상 사상작 (전남도소방본부제공)

19일 전남도쇼방본부에 따르면, 양세아 학생은 ‘불멍이 불펑된다. 멍때리지 말자!’라는 제목으로 요즘 캠핑장 실내에서 불을 피워놓고 불멍을 하는게 유행이지만 한순간 부주의로 화재가 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캠핑장 화재 위험성을 불씨와 눈물로 묘사해 주제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2021년 무안초등학교 안나희 학생이 전국 3위인 소방청장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대회 수상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국 공모전에선 전국 시․도 최우수예선을 거친 19개 작품 중 4점(장관2, 청장2)을 선정했다. 우수작은 전국 안전체험관에 순회․전시하는 등 소방안전 홍보물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김조일 전남소방본부장은 “상상력이 풍부한 어린이들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잘 표현했다”며 “불조심 공모전 수상 작품으로 전시회 등을 운영해 도민에게 화재 예방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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