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중개문화 정착 기여

전라남도는 최근 공정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중개문화에 기여한 부동산중개업소 20곳을 ‘모범 부동산중개업소’로 지정했다.

▲ 현판 부착 (전남도 제공)
▲ 현판 부착 (전남도 제공)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도내 등록된 2천379개 부동산중개업소 중 5년 이상 운영한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과 사회 소외계층 돕기 등 선행실적과 업무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졌다.

모범 부동산중개업소로 지정받은 업소는 지역별로 순천 4개소, 목포‧여수 각 3개소, 광양‧나주‧무안 각 2개소, 구례‧고흥‧영광‧장성은 각 1개소다. 모범공인중개사 8명에게는 전남도지사 표창도 수여한다.

2022년 모범중개업소 1호로 지정된 광양 림 공인중개사사무소는 지난 11년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중개수수료 무료 서비스와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 도민이 신뢰하는 중개문화를 이끌었다.

또 진도백재호공인중개사사무소는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중개수수료 할인 서비스를 하고, 한국감정원의 부동산 시장동향 모니터링 위원으로 활동하며 부동산 통계조사에도 적극 협력해 도정 발전에 기여했다.

선정된 부동산중개업소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모범 중개업소 현판과 지정서를 게시하고 도 및 해당 시군 누리집에 상호, 대표자, 소재지 등을 공개해 도민이 중개업소 이용 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박석호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모범중개업소가 부동산거래질서 확립과 스마트 중개서비스 제공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에 등록된 개업공인중개업소는 2천379개소이며, 중개업 종사자 수는 3천70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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