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첫 평가서 우수 평가 / 기술개발·실증 통해 자율주행 체감도 향상 노력 호평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평가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 광주시청 (자료사진)
▲ 광주시청 (자료사진)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발표한 것이며, 앞으로 매년 평가결과를 공개한다.

광주시는 특장차를 이용한 차별성, 타 지역에서는 부족한 실증데이터 수집, 안전관리 프로세스 구축, 통신 인프라 실험검증 노력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평동산단·수완지구 일원에서 무인저속특장차 자율주행 실증을 추진했다. 올해 6월에는 빛그린산단, 첨단2지구, 평동역~어등대로~영광로(14.2㎞) 구간을 추가로 지정받았다.

추가 지정된 자율차 시범운행지구에서는 2024년까지 ‘무인 자율주행 기술의 언택트 서비스 실용화 기술개발 및 기술 실증 사업’을 통한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이 이뤄진다.

염방열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이번 시범운행지구 평가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실증을 통해 지역에서 자율주행차 상용화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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