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급) 중등교원 고교학점제 운영 역량강화 목표

광주시교육청이 16일 광주학교시설지원단에서 특수학교 및 중·고등학교 특수교원 170명 대상으로 특수학교(급) 고교학점제 운영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특수학교 고교학점제의 단계적 도입을 위해 마련했다.

▲ 지난 167일 열린 특수학교(급) 고교학점제 운영 역량강화 연수
▲ 지난 167일 열린 특수학교(급) 고교학점제 운영 역량강화 연수

특히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전환을 위한 학교 운영 준비 사항 안내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모델 개발학교 교육과정 운영 사례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운영 모형 공유 등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특수학교 부장 교사는 “특수학교 고교학점제가 어떻게 적용될지 막연했었는데, 이번 연수로 특수학교에서 고교학점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며 “우리 학교에서도 전담 운영팀을 꾸려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대비해 나가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신미숙 과장은 “이번 연수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되는 특수학교 고교학점제를 도입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라며 “특수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자리를 잘 잡아갔던 것처럼 고교학점제도 특수교육 현장에 안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학부모‧교원 대상 설명회, 연수 등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힘쓴다. 학교 현장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삶과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