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가족재단 협력기구…성평등 의제 발굴·공론화 등 역할 / 여성단체 대표, 여성 정치·경제인 등 200여 명 참석 / 강기정 시장 “가정·직장 등 일상이 성평등한 사회 노력”

광주여성가족재단 이사장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젠더포럼 10주년 기념식 및 제11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6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젠더포럼 10주년 기념식'에서 조오섭 국회의원, 임선숙 민주당 최고위원,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등 참석자들과 '성평등으로 빛나는 도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6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젠더포럼 10주년 기념식'에서 조오섭 국회의원, 임선숙 민주당 최고위원,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등 참석자들과 '성평등으로 빛나는 도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광주젠더포럼은 지역 대표적 여성 네트워크로 성평등 정책 의제 발굴과 공론화를 위해 11개 분과 회원 5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 광주여성가족재단의 협력기구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광주는 약속합니다. 성평등으로 빛나는 도시’를 슬로건으로 지난 1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분과위원의 전문성 반영 및 소통과 연대의 거버넌스 강화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여성단체 대표, 여성 정치·경제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저출생, 돌봄, 인권, 성평등 문화 확산, 일·생활균형 등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활동한 여성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가정, 직장 등 일상에서 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6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젠더포럼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민선8기 광주시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6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젠더포럼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민선8기 광주시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편 2012년 발족한 광주젠더포럼은 10년 동안 11개 분과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분야 여성전문가들의 공론화를 통해 부모교육지원조례와 전국 최초 성인지 예산 실효성 향상 조례 제정,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캠페인, 여성가족친화경영 방안 마련 등 안전하고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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