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3년 1월 1일부터 가뭄 해제 시까지

전라남도 영광군은 극심한 가뭄으로 물 부족 상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어 다가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 가뭄 해제 시까지 영광실내수영장을 격일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 영광군 영광실내수영장
▲ 영광군 영광실내수영장

16일 영광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우리 군 상수도 수원지와 농업용수 공급 등이 가뭄 심각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영광실내수영장을 격일제 운영해 사전에 물 절약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또한, 영광군은 가뭄 극복을 위해 지난 11월 21일부터 스포티움 내 수영장 샤워실 및 화장실에 사용하는 상수도를 종합운동장 관수용 지하수로 대체 사용하고 있다.

또한, 절수형 변기·샤워기 설치, 물 절약 홍보 등 가뭄 극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이상 기후로 인한 심각한 가뭄으로 군민들께서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다”며 “공직자와 관공서부터 솔선수범하며 생활 속 물 절약을 실천하고 군민들도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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