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우수사례’ 선정, 재정 인센티브 5억원 확보

전라남도 진도군의 인구감소 대응 사례가 행정안전부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재정 인센티브 5억원을 확보했다.

▲ 수상 후 기념촬영 (진도군 제공)
▲ 수상 후 기념촬영 (진도군 제공)

16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군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작은 마을에서 답을 찾다-소행성 마을공동체’가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방소멸이 우려되는 89개 인구감소지역과 18개 관심지역, 이를 관할하는 15개 시·도를 대상으로 열렸다.

진도군은 고군면 연동마을 소행성 마을(소통, 행복, 성장)을 공동체의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마을을 주민들이 함께 가꾸며, 소통과 함께 마음을 가꾸는 행복, 성장을 위한 도시와 농촌의 경계를 허물어 새로운 가치를 찾는 마을공동체를 진도군 242개 전체 마을로 확산한다는 전략과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진도군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내년 초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정책실’을 설치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컨트롤타워를 마련하고 결혼, 출산, 양육지원 등 다양한 인구감소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인센티브로 받은 특별교부세 5억원을 관광·문화·교육 분야의 관계·체류·생활 인구 증대를 위해 투입, 살기좋은 진도군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전라남도 인구정책 우수시군 평가에서 신명나는 일자리 마련과 인구 활력을 불어넣는 ‘네비야~ 진도가자’의 우수사례를 발표해 장려상을 최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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