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 민족성을 담고있는 음식문화를 지켜내자

전라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5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남도음식의 보존과 기록을 위해 국립남도음식진흥원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박현숙 의원
▲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박현숙 의원

박현숙 의원은 “전라남도의 음식에는 전남의 정신이 깃들어 있으며 전라도의 생태와 문화가 음식의 맛과 외형에 깊게 스며들어 있다”며 “남도음식이 명성을 유지하고 향토적 전통을 보존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체계적 조사와 기록 보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월 여수에서 개최했던 남도음식큰잔치는 1994년부터 남도음식을 보전하고 계승하고자 27회째를 맞고 있다”며 “전남 고유의 맛을 자랑할 127개의 남도음식명가와 명인 지정을 통해 남도음식 보존과 계승에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 사회를 맡아보고 있는 서동욱 의장
▲ 사회를 맡아보고 있는 서동욱 의장

아울러 “지리적으로도 영산강과 황룡강, 지리산과 무등산, 남해와 서해바다를 접하며 독특하고 풍부한 식재료가 존재해 한반도 식재료의 최대 공급기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남도음식이 세계로 뻗어나가 K푸드의 중심에 서기 위해서 이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기관 설립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현숙 의원은 제12대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전반기 위원으로 활동하며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 부위원장,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여성위원장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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