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초화단지·생활권 소규모 공원 조성 등 2개 신규사업 추진 / 하천 주변·소규모 공터에 초화류 심고 휴게시설 등 마련
광주광역시는 시민 생활 주변 유휴 공간과 관광지에 소규모 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내년에 신규 사업으로 특색초화단지와 생활권 소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생활공원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생활공원가꾸기 사업’은 관내 도시계획시설(공원) 부지 외 유휴공간에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특색있는 정원을 조성하고, 주민 수요를 반영한 생활권 소규모 공원을 조성해 주민자치회 등 마을공동체가 유지 관리를 맡는 녹색복지 사업이다.
광주시는 자치구와 함께 하천 주변, 소규모 공터, 지역 관광지 등 자연‧문화 경관 부지 주변을 대상으로 타당성을 검토해 초화류를 심고 포토존과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등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달 중 자치구와 실무회의를 열어 사업 취지 설명과 의견 수렴을 통해 적합한 후보군을 취합하고, 관련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적의 사업 대상지를 채택한다는 계획이다.
변성훈 시 도시공원과장은 “공간별 특성과 시민 욕구에 부응하는 생활공원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시 미관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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