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예술의 거리 내 작가 작업실서 진행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16~17일 이틀간 시민들을 위한 예술체험 프로그램 ‘새터데이 밤의미로_이웃집 예술가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포스터
▲ 포스터

14일 동구에 따르면, ‘새터데이 밤의미로_이웃집 예술가들’은 예술가 중심의 시민참여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시민 문화예술 향유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 기간 동안 ‘이웃집 예술가들’을 주제로 예술의 거리 내 작가 작업실에서 일어나는 작가의 일상과 창작 과정을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또한 작가가 제안하는 산책, 꽃꽂이, 반려동물 등 관련 창작 체험을 통해 가치관과 작품세계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캔버스에 명화 속 반려동물 묘사 ▲판화기법을 이용한 팝아트 작품 제작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한 캔버스 위에 꽃피우기 ▲버려진 천을 이용한 에코백 만들기 등 8개 예술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는 미로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광주 거주 1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로센터(☎062-608-2132)로 문의.

임택 동구청장은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를 꿈꾸는 동구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의 작업실을 활용해 시민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예술’이 아닌 ‘소통하는 예술’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의 거리 변화를 모색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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