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14일 새벽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제설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실시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했다.

▲ 염화칼슘을 사포하고 있는 서구청 (서구청 제공)
▲ 염화칼슘을 사포하고 있는 서구청 (서구청 제공)

14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강설이 예보된 13일 22시부터 운천로, 회재로, 내방로, 서창교차로 등 상습결빙구역 9개 구간을 대상으로 염화칼슘을 선제적으로 살포했다.

또한 자동염수분사장치, 스마트액상제설함(30대)을 활용해 송암로 및 주택가 이면도로 등 제설작업이 어려운 구간도 무리 없이 제설작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제설작업에는 작업인원 30명을 비롯해 덤프트럭 3대, 굴삭기 1대가 투입됐고 다음날 아침까지 서구 관내 전 구간에 대해 작업을 실시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출근길에 오를 수 있었다.

서구는 한파가 예상되는 14일 오후에도 관내 도로 순찰을 강화해 외곽도로 노면 결빙 위험지역은 추가로 제설작업을 실시하면서 차량통행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건설과 관계자는 “선제적 제설대책에 따라 신속·정확하게 제설작업을 실시했다”면서 “앞으로도 동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들과 함께 주요 도로는 물론 이면도로 제설에도 힘써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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