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하반기 준공 예정, 시설 완료 시 연간 24만 톤 공급

전라남도 담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3년 조사료 가공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

▲ 담양군청 (자료사진0
▲ 담양군청 (자료사진0

14일 담양군에 따르면, 조사료 가공시설 지원사업은 국내산 조사료의 이용 증진과 공급 활성화를 통한 조사료 자급 기반 확대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조사료 생산·공급능력 등 타당성을 종합평가해 선정됐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담양축협은 오는 2023년도에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TMR 사료 생산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2023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설이 완료되면 일 65톤, 연간 2.4만톤의 TMR사료를 축산농가에게 생산원가로 공급할 수 있다.

공급이 확대되면 높은 등급으로 고급육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경영비 절감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최근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사료 자급화 확대 등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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