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운행 중단 및 차량 통행량 증가로 교통 정체 최소화에 총력

전라남도  목포시가 14일 새벽 주요도로의 제설작업을 전개했다.  목포는 14일 5시1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10시 현재까지 적설량 4.3cm를 기록했다.

▲ 목포시, 시내 일원 도로 제설작업 총력
▲ 목포시, 시내 일원 도로 제설작업 총력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시는 이날 0~5시부터 비상대기 및 예찰 활동을 실시한 가운데 5시 20분부터 간선도로 교차로·경사로 등 상습 결빙구간에 제설차량 6대를 투입해 소금·염화칼슘 등 제설제 57톤을 살포했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가스비 미납에 따른 시내버스 운행 중단으로 차량 통행량이 증가한 상황에서 눈이 내림에 따라 제설작업을 신속하고 집중력있게 실시해 교통 정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 했다.

특히 비상수송차량의 배차실로 운영 중인 목포실내체육관 주변 도로 제설작업에도 힘썼다.

앞으로 시는 제설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제설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결빙 우려구간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적설량이 1~5cm 미만일 경우에는 도로제설단을 통해 대응하고 대설주의보·경보 및 5cm 이상 등 비상시에는 전직원을 투입해 인도, 횡단보도, 버스승강장 등의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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