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들의 정규직 촉진 및 장기근속을 위해 2016년 전남형 청년인턴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담양군에 따르면 전남형 청년인턴사업은 중소기업 청년 취업자가 단기근무 후 이탈하는 악순환을 방지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해 지역에 안착하게 하기 위한 사업으로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층을 채용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해 청년인턴을 채용하거나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업에는 취업장려금으로 최대 5개월간 피고용인 일인당 100만원씩이 지원되며, 2년 이상 고용 유지시 3회에 걸쳐 100만원씩 고용유지금이 추가 지원된다. 또한, 3년 근속 청년근로자에게는 분기당 100만원씩 장기근속금이 지급된다.

참여대상 기업은 관내에서 2년 이상 고용유지 경력이 있으며 청년을 인턴으로 신규 또는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 있는 5~300인 미만인 중소기업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26일까지 전남도 일자리 종합센터 홈페이지(http://job.jeonnam.g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담양군청 지역경제과 풀뿌리경제 부서(문의 ☏061-380-3049)로 우편 및 방문접수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활력 제고와 청년 고용 촉진을 위해 경쟁력 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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