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적십자봉사회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
▲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

13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진도군 고군면 적십자봉사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정성어린 김치를 담가 경로당 30개소와 취약계층 등에 전달했다.

회원들은 배추 절임부터 양념 준비까지 맛있는 김치를 담그기 위해 이틀동안 김장준비를 함께 했다.

조태복 회장(진도군 고군면 적십자봉사회)은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김치 나눔 행사로 회원들도 이웃에 대한 사랑과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는 회원들
▲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는 회원들

진도군 고군면 관계자는 “연말연시,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 준 적십자봉사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이웃을 위해 나눔문화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