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지원기관·5개 유형별 수행기관 등 총 6곳 모집 / 미취업 청년에 일경험 기회 제공…취업 역량 강화 도모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사업’을 운영할 수탁 기관을 공모한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는 지역 내 미취업 청년들이 본인 직무 적성에 맞는 사업장을 선택해 5개월간 주 25시간의 일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 광주시청 (자료사진)
▲ 광주시청 (자료사진)

6년 동안 12기의 사업을 진행해 5000명 이상의 지역 청년에게 지역사회에서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수탁기관 공모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사업비 91억원을 투입하며, 13기 참여 사업장과 참여 청년 총 9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수탁기관 공모에서는 해당 사업의 통합지원기관과 5개 유형별 수행기관(공공기관형·기업형·사회복지형·사회적가치형·청년창업기업형) 각 1곳씩 총 6곳을 모집하며, 사업 관리와 운영 위탁 기간은 2024년 1월까지 1년이다.

통합지원기관은 ▲유형별 수행기관 통합 지원 ▲사업 모니터링 및 정책 연구 ▲공통교육 및 사업 홍보 등을 수행하며, 유형별 수행기관은 ▲사업 참여사업장 모집 및 선발 ▲사업 참여청년 모집과 선발 ▲참여자 급여 지급 ▲유형별 직무 교육 진행 등을 수행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된 사무소(또는 분사무소)가 광주지역 내 위치하고,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공기업의 취업지원 등 분야에서 사업 위탁 운영 실적이 있으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법인 또는 단체다.

참가 신청서는 23일과 26일 이틀간 시 청년정책관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수탁기관 선정은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결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광주청년정책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호 시 청년정책관은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이 광주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에서 지역 청년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역량있는 기관이 선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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