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16일 유흥상가 중심 지도. 단속과 홍보활동 병행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8일부터 상무지구 생활쓰레기 배출문화개선을 위해 상무광장 일대 유흥상가를 중심으로 불법 배출 특별 지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 상무지구 생활쓰레기 불법배출 특별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서구청 (서구청 제공)
▲ 상무지구 생활쓰레기 불법배출 특별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서구청 (서구청 제공)

11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특별지도단속은 상가에서 배출되는 불법 쓰레기 배출을 집중 계도해 업주들의 의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올바른 폐기물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서구의 생활쓰레기 배출시간은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이지만 토요일 새벽 6시 이후부터 일요일 저녁 8시 이전까지는 배출시간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상가들이 주말에도 영업을 지속함에 따라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새벽까지 생활쓰레기를 집중적으로 배출하고 있는 실정으로 주말마다 담배꽁초, 전단지 등 무단투기 쓰레기로 인해 상무광장 일대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서구는 상무지구 일대 특별 청소대책을 수립, 점검반을 편성해 ▲종량제봉투 미사용 ▲음식물 전용용기 미사용 및 스티커 미부착 ▲종량제봉투 내 음식물 쓰레기 혼입배출 등을 집중 지도‧점검했다. 아울러 업소별로 배출시간 준수 및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홍보활동 또한 병행하였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지도 단속은 상가들의 쓰레기 배출문제 경각심을 일깨우고 내 상가 앞은 스스로 청소하는 클린상가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있다“면서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지도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깨끗한 상무지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10월부터 상무지구 일요일 전담 청소반 배치하고 배출시간 준수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상무지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청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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