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지역업체 대상, 북구청 세무1과에서 신청서류 접수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내년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오는 22일까지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공개모집 한다고 11일 밝혔다.

▲ 광주 북구청 (자료사진)
▲ 광주 북구청 (자료사진)

11일 북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북구만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답례품 발굴과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품목을 미리 정하지 않고 업체로부터 직접 제안받아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동시에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북구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로 최대 2개 품목까지 제안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북구청 세무1과로 관련 서류를 갖춰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북구는 지역자원 활용도, 공급 및 마케팅 능력, 상품의 우수성 등 주요 항목을 평가해 이달 내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북구는 지난 5일 고향사랑기부제 조례를 공포하였고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세부 시행기준을 마련하는 등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공모는 다양한 지역 업체의 참여를 통한 답례품 선정으로 기부자가 만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함”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로 북구만의 특색있는 답례품과 우수 공급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500만원 이하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모금된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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